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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양이원영 /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일본에서 방사성 오염수가 주변국 특히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전환포럼의 양이원영 사무처장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양이원영]
안녕하세요.
지금 숀 버니 씨. 그린피스 전문가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우리가 봤습니다마는 100만 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것이다,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. 그건 어떤 근거를 가지고 저렇게 설명하는 겁니까?
[양이원영]
이 이야기는 2016년에 한참 많이 논의가 됐던 건데요. 지금 우리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2011년에 났기 때문에 이미 다 수습이 되지 않았을까,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. 벌써 횟수로만 10년인데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. 거기에 아직 녹아내린 핵연료가 어떤 상태로 있는지조차도 잘 모릅니다.
그런데 핵연료가 원자로 안에 완전히 갇혀 있어야 하거든요. 그러면서 물이 순환을 해서 식혀줘야 하는데 이게 다 깨진 상태로 있는 거예요. 그래서 이게 서로 뭉쳐져서 녹아서 밑으로 흘러내려 있는데 여기에 지하수가 계속 유입되고 있죠. 그러니까 지하수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보니까 거기에 식혀진 그리고 방사능으로 오염된 물이 또 바깥으로 나오는 거죠. 그걸 막기 위해서 차수벽을 2중으로 치고 있거든요.
그래도 땅 속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잖아요. 그게 일부 흘러나가고 있는데 그걸 퍼올려서 퍼올린 다음에 여기에 방사성 물질을 제거를 합니다. 세슘이라고 굉장히 강력한 감마선을 내는 게 있잖아요. 이것도 제거하고 여러 핵종류를 동시에 제거하고 남아도 거기에 방사성 물질이 있는 거예요. 그게 지금 부지 안에 115만 톤이 있는 겁니다.
어떤 통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는 겁니까?
[양이원영]
그것도 임시로 보관하고 있는 거죠. 그런데 그 오염수가 적게는 그러니까 기준치에 한 10배에서 20만 배까지 더 오염이 되어 있어요. 아무리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거든요. 그러다보니까 이걸 지금 통에 저장하고만 있는 거죠, 임시로.
핵이라는 게 참 무섭기는 무섭네요. 벌써 10년 가까이 흘러도 더 큰 문제로, 더 큰 문제로 자꾸 또 생기니까. 그러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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